시골찬이라는 것이 멀리 구하는 것이 아니라도 고맙습니다.
2013. 11. 4. 13:24ㆍ별꼴 반쪽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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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찬이라는 것이
멀리 구하는 것이 아니니
살결 하얗고 고운
맛갈 파랗고 달은
굵은 무우
쑤욱 뽑아다
챗칼에 쓱쓱 문질러
생채를 비벼 버물르고
콩나물 하고
찬통에 걸리적 거리던
나물하고
비벼먹자고 했다.
아주머니
굳이
계란도 하나 지져주신다.
국없으면
춥다고
아욱국을 끓여내신다.
천하가 무우밭이요
나물찬이요
밥상이다.
아주머니 손맛도
좀 먹고...........
풋고추 밀가루 터래기
한채반 싸주신단다.
인심좋고
내가 좋아하는 걸
어찌 아시고
주시니 나는 더좋고
고맙습니데이.
2013. 11. 4. 황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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