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도 좋으니 매달리고 있으니 것도 욕심인가.
2013. 10. 29. 15:13ㆍ별꼴 반쪽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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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배질 한다고
꼿꼿한 송닢에
흰풀 발라
청천벽지 붙이더니
한철도 못가
뗏국지를 묻혀
물먹인 종이로 만들고는
초막위로
재두루미 날아가니
하늘이 꾸물허게
오다가다
빗방울을 찔끔거린다.
한세월이 무엇이랴
한나절
그림자 아니더냐
겨울도 좋으니
오래나 보았으면
매달리고 있으니
것도 욕심인가.
2013. 10. 29. 황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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