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찰하는 느낌으로.

2013. 10. 25. 08:05별꼴 반쪽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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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바람은 아니더라도

갑자기 차다.

단풍도 거진

다 낮게 내려오고

포장마차

국물 한가지가

은근하게 떠오른다.

사는 동안의

사람들도 생각나고

골목마다를

돌아보는 계절이다.

긴 세월 짧다.

보낸시절

지나간 시간

인연들이 그립다.

성찰하는 느낌으로

가을 끝무렵 찬바람

이런 묘미가 있다.

 

2013. 10. 25. 황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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