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좋긴 좋겠지 좋고 말거다 아마.
2013. 10. 22. 11:12ㆍ별꼴 반쪽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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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경이
씨방망이가 다 익어
쭉쟁이 되기전의
푸르댕이 자루를 뽑아다가
깜짝 쪄서 말려두면
간부어서
겁없이 퍼마실 때
약차로
무단히 억울한 간
조금이나마
달래줄 수 있을 거다.
펑생
동고동락한데
그 흔해빠진 것
그 정도는 해줘라.
가을이 늦어
정성도 늦으면
후회도 늦다.
가을이
너 등신같이
콧구멍에 단내나 맡고
헤
입벌리라고 있겠는가............
그렇게
좋긴 좋겠지
좋고 말거다 아마
그래서
난 안그래.
2013. 10. 22. 황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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