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는 알 수 없어서 꿈에 묻는다.

2013. 10. 21. 13:43별꼴 반쪽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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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들

하늘이 거묵할 때

소리없는 활강으로

내려오던 날개짓

사람들은 아는 듯

이름만 말한다.

검독수리

대지의 청소부

그러나

분명

그게 다가 아닐 거다.

어디로 날아가

어디에서 휴식하며

영생할까.

날 궂어 어두우면

괜히

하늘을 본다.

아뭏든

어둠에서도 높이 나는

멋진 새다.

하지만

다는

알 수 없어서.......

꿈에 묻는다.

 

2013. 10. 21. 황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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