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도 맘이 쓰이고 해서 감국을 따다 말린다.
2013. 10. 19. 19:18ㆍ별꼴 반쪽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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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늘하던 바람이
기어코
코밑을 쥐어뜯어
헐고 말았다.
때마다 이지만
방도가 없다.
병원이나 다니면
버릇될까봐서
된술 한번 먹기도
하고 만다.
병원도
꼭이 수월한 건
아니니
아직은
체력으로
이겨보는 것이다.
체질이 우선이니
자가 처방일지라도
면역을
단련시켜봐야겠다.
늙어 춥다더니
왜 그럴까 했는데
역시
기력이 떨어진다.
이쁘게 살려면
건강한 삶을
실천해야 겠다.
혼자
어둑한 창문에
수척한 모습이
비치니
요즘 예전같지 않은
당신도 맘이 쓰이고
해서
그저께 미리서나
짬내어 감국을 따다
말린다.
2013. 10. 19. 황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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