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은 스스로 시인이 됩니다.
2013. 10. 11. 09:10ㆍ별꼴 반쪽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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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깊어서
얼굴이 붉도록이나
허전하여
외로워
그리워
여위어가서
시가 깊습니다.
그래서
가을은
스스로 시인이 됩니다.
누구에게나
가을은 있을테니까요.
가을님
심상
한껏
가지런히 놓으시길
빌어볼께요.
2013. 10. 11. 황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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