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몸에 가을산을 묻힙니다.
2013. 10. 11. 12:01ㆍ별꼴 반쪽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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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을 줏어서는
한뚜럼
말이
되고
안되고
시 고리에
꾀어노읍니다.
피식
같잖지만
제딴엔
감에 겨웁습니다.
단풍이
바닥까지
내려왔어요.
무얼 주우려고
구부리면
자꾸
맘에 물이 들어요.
궁상스런 생각이
달아나네요.
세상
모두
고와지려구요.
마음만은
달콤한 감국입니다.
단풍색
국화향
온몸에
가을산을 묻힙니다.
2013. 10. 11. 황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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