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속엔 어둠이 먼저 대문을 닫는다.
2013. 9. 15. 20:01ㆍ별꼴 반쪽 글.
728x90
에둘린 산속엔
사람보다 먼저
어둠이
대문을 닫는다.
누가 올지
마실을 나갈지
갈팡질팡
하는 사이
산은 골짜기에
그물을 쳐
어둠을 가두고
기다림이나
나서려는 마음을
접게끔 해버린다.
불가항력이다.
불을 켜둔다.
갈 수 없기에
불빛이라도 밝혀
산넘어에
달과 별
그리움을
외로이 불러온다.
2013. 9.15. 황작
728x90
'별꼴 반쪽 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망망하늘에 저절로 복장이 편하다. (0) | 2013.09.16 |
|---|---|
| 명절 모두 다모아 화목하세요. (0) | 2013.09.16 |
| 강원도 사방 절리된 전설속 피안이 있다. (0) | 2013.09.15 |
| 슬슬하니 당신 생각이 마릅다. (0) | 2013.09.15 |
| 자못 타당이라도 해야한다. (0) | 2013.09.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