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년의 외로움에 곰곰 뒤척인다.
2013. 9. 12. 22:36ㆍ별꼴 반쪽 글.
728x90
뭔가
생각이 꼬리를
물다가
뒤집고
까집고
헤집어 가며
주섬거려보지만
그 끝에는
언제나
외길
빈 걸음인 것을
멀거니
그냥은 못 있어
저절로 이는
그리움
저녁 먹고
자리에 누워
또
곰곰 뒤척인다.
만년의
외로움에
부질없는 몸부림
맘만
쇠약해진다.
2013. 9. 12. 황작
728x90
'별꼴 반쪽 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올해는 더욱이나 심상이 매운가을이다. (0) | 2013.09.13 |
|---|---|
| 애닯아 여위는 상사병인가. (0) | 2013.09.12 |
| 우리의 여정 장터국밥 같은 향수인 것이다. (0) | 2013.09.12 |
| 텃밭에 무당벌레야 재미나게 분업을 놀자. (0) | 2013.09.12 |
| 사랑 한결 순진무구일 것이다. (0) | 2013.09.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