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인이란 뭐랄까.
2013. 8. 26. 17:47ㆍ별꼴 반쪽 글.
728x90
문인이라면
물구나무서서
토할 줄 알아야 한다.
문인이
문인입네 하면
한꺼풀 헐해 보이지
뭔가
부족한 거 같거던
계란처럼
자꾸 자빠져야
아야 소리가
거 참 다르다
할거거던
몆줄 돼박아 놓고
우쭐해대는
풍각이란
원체 낯부끄럽거던
문인이란
혹
냉소천대나 당할까
노심초사
손사레를 치는
성찰이 있어야 하거던
속엣 것을
끈질건하게 토해야
좀 다른
쉰내가 나거던
고운 것도 좋지만
역겨운 것이
더러
더럽게
중독이 되거던
속살 물러낸
뼈아픈 외침
외마디가
공감이 가거던
그래서
문인이란 뭐랄까
아무나 이지만
제 스스로
으쓱한
쪼다는 아니다
뭐
나름
결론이다.
2013. 8. 26. 황작
728x90
'별꼴 반쪽 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부단히 자야 하고 잊을 건 잊어야 한다. (0) | 2013.08.26 |
|---|---|
| 말 상대할 사람 없으니. (0) | 2013.08.26 |
| 조바심에 해는 겨우 산꼭대기에 걸렸네요. (0) | 2013.08.26 |
| 냅둬요 우린 좋으니께. (0) | 2013.08.26 |
| 별 생각없이 지나다니기만 했다. (0) | 2013.08.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