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이 허연 쉰여섯 가을이다.
2013. 8. 24. 19:08ㆍ별꼴 반쪽 글.
728x90
저녁 숲길에
매미소리
서렁서렁
힘빠진 소리
츠르르르
기운을 뺀다.
한가지 생은
마감을 하고
다른 생은
소생하는데
사계를 보는
마음은
가까스로
여삼추가
하루같아서
사색이
빈곤하다.
기가 막힌다.
허연 정수리
쉰여섯
가을이다.
2013. 8. 24. 황작
728x90
'별꼴 반쪽 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이마저 욕심일까요. (0) | 2013.08.25 |
|---|---|
| 그립다 발심을 승화하렵니다. (0) | 2013.08.24 |
| 내 가슴 물새 날아와 앉아 (0) | 2013.08.24 |
| 남에게 기댈게 뭐 있겠나. (0) | 2013.08.22 |
| 선뜻 가을인갑다. (0) | 2013.08.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