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 필연이라 해두자.
2013. 8. 5. 11:08ㆍ별꼴 반쪽 글.
728x90
난
벌써 여기이다.
그는
알까
아까부터
아예 여기였다는 것을
당신을 찾아가는 일은
늘
나는
가파르다.
어디서 오는 게 아니라
나는
그곳에 있었다.
협소한 그기에 끼여
나는
그대를
찾아간다.
멀어서는 안될
그저
필연이라 해두자
셰익스피어의
로미오와 쥴리엣을
비난한다.
인생길 길다.
2013. 8. 5. 황작
728x90
'별꼴 반쪽 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나의 촉수는 가을이다. (0) | 2013.08.07 |
|---|---|
| 낮밤이 혼돈되어도 초연하게 산다. (0) | 2013.08.06 |
| 임기응변일지라도 생명부지의 방편인 것이다. (0) | 2013.08.03 |
| 고요하려 하나 머릿속은 난조다. (0) | 2013.08.03 |
| 산, 산행. (0) | 2013.08.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