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 필연이라 해두자.

2013. 8. 5. 11:08별꼴 반쪽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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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여기이다.

그는

알까

아까부터

아예 여기였다는 것을

당신을 찾아가는 일은

나는

가파르다.

어디서 오는 게 아니라

나는

그곳에 있었다.

협소한 그기에 끼여

나는

그대를

찾아간다.

멀어서는 안될

그저

필연이라 해두자

셰익스피어의

로미오와 쥴리엣을

비난한다.

인생길 길다.

 

2013. 8. 5. 황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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