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랴 이번 한해는 좀 힘이 든다.

2013. 8. 2. 09:28별꼴 반쪽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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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머금고

키워올려

점차 여름 부풀더니

가을이

급하여 머리를 내민다.

올챙이 이미 개구리 되고

매미 여러날 울었다.

맑은 하늘

기를 펴보려는데

꽁지물던 구름이

아직은 머문다.

질기다

얼마나 남았을까

거진 다 갔으리라

어쩌랴

이번

한해는

힘이든다.

 

2013. 8. 2. 황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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