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을 싸맵니다 또.

2013. 7. 24. 20:50별꼴 반쪽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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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을 두고온 밤입니다.

종일 붙들고 댕기다

돌아와 보니 혼자입니다.

혼자 그랬나 봅니다.

그림자를 떼내고

어둠을 덮습니다.

생각하지 않으면 외롭고

생각하면 더 외로운

밤을 싸맵니다

또.

 

2013. 7. 24. 황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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