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마음 산이 멀고 구름 자욱하다.

2013. 7. 15. 11:08별꼴 반쪽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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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장막을 친 하늘

한발짝 울타리 안에서

신발을 정돈하고

나가던 생각을

붙들어 들여 앉히고

찬찬히 타이른다.

내가 그리우면

그도 그립겠지

사람이란

애정이 절박하면

심사가 박해지는 것

멀리 교외를 도는데

.......................

차창에 빗물 씻기듯

닦아내고

두루 달랠 수 밖에

이 마음 산이 멀고

구름 자욱히다.

 

2013. 7. 15. 황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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