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하게도 저 홀로 생각이 모여들어.

2013. 7. 11. 09:50별꼴 반쪽 글.

728x90

딱하게도

홀로

생각이 모여들어

 

회전없는 자정의

괘종시계가

면경속에서

거꾸로 돈다.

 

접히지 않는 갈피

몽롱한 책장이

면경속에서

거꾸로 젖혀진다.

 

밤만 긴 시간

뒤척임은

진내 나는 고뇌로

어둠을 칭칭 감는다.

 

2013. 7. 11. 황작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