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하게도 저 홀로 생각이 모여들어.
2013. 7. 11. 09:50ㆍ별꼴 반쪽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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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하게도
저
홀로
생각이 모여들어
회전없는 자정의
괘종시계가
면경속에서
거꾸로 돈다.
접히지 않는 갈피
몽롱한 책장이
면경속에서
거꾸로 젖혀진다.
밤만 긴 시간
뒤척임은
진내 나는 고뇌로
어둠을 칭칭 감는다.
2013. 7. 11. 황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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