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여기 그댄 그자리 아닌가.

2013. 7. 12. 08:17별꼴 반쪽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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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풀잎 아닌가

아무리

지느러미를 흔들어도

바람을 헤쳐

나아가지 못하듯이

마음을

아무리

갈래 휘젓어도

여기

그댄

그자리 아닌가

풀잎

사르 떠는

아침이다.

 

2013. 7. 12. 황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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