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을 느끼고싶어서 이다.
2013. 7. 12. 08:36ㆍ별꼴 반쪽 글.
728x90
이유없이 그러고 싶어
고무신을 꺼내 신고
뿌지럭거리며
젖은 길을 밟는다
질척거리는 길이 패여
길도랑이 만들어지고
착각한 물고기들이
길에 올라와
거슬러 오르려
죽어라 몸버둥을 친다.
장닭의 한입거리요
활개짓하며
뛰어드는 별미거리다.
달맞이꽃 촉촉한 둥천에
날개 접은 잠자리
올무를 흔들어 보는
호랑거미
이만 비쯤이야 맞아보는 거다.
사는 희망이요
생명의 즐거움 아닌가
느끼고싶어서 이다.
2013. 7. 12. 황작
728x90
'별꼴 반쪽 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주말이다 다같이 튀자 쉬자. (0) | 2013.07.12 |
|---|---|
| 한참이나 실눈 먹먹하더니. (0) | 2013.07.12 |
| 나 여기 그댄 그자리 아닌가. (0) | 2013.07.12 |
| 그냥 빈마음 버려둡니다. (0) | 2013.07.11 |
| 딱하게도 저 홀로 생각이 모여들어. (0) | 2013.07.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