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기행문 쓰는 중.

2013. 7. 5. 10:45별꼴 반쪽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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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철을 탄다

다리를 본다

고가다리

맨다리

사다리

코다리

돌다리

징검다리

섶다리

흔들다리

그냥

다리가

많구나

건너다 본다.

힐끗거리진

않는다.

관광지도 아니고

차안에

뭔넘의 다리가

많다냐

깜박

하차역을

놓쳤다.

돌아가자

가지런한

다른

짧은 다리

긴 다리

다리들

눈흘리며

불편하기도

하다지만

무슨 상관

나는

아직

고개 쳐박고

쓰던 글

마저 쓰는 중.

 

2013. 7. 5. 황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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