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재감 없는 시간 속.

2013. 6. 13. 13:24별꼴 반쪽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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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감 없는 시간 속

 

민달팽이

풀속에서

잠망경으로 본다.

 

물사레 퍼붓는

작은 폭포

반딧불이 기어간다.

 

까만 다슬기

돌틈에 매달렸다

식겁하고 떨어진다.

 

더워서

발 담그고........

 

제삼자

장면속 관찰자 격의

낯선 행인 일이 된다.

 

 

2013. 6. 13. 황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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