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 창밖을 보며 맑음을 기다린다.
2013. 6. 12. 07:25ㆍ별꼴 반쪽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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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 솥둘레를 닦아
젖어 있는 행주를
하늘에 펴뒀나
오전
한나절
오락가락
비 비치겠다.
난 이런날
가슴에 맺히는 말이
싫다.
내뱉지 못하고
속으로 삼키는
답답한 하늘이 싫다.
저 막막한 하늘 뒷켠
아살하지도 않은
먹먹한 공간이 싫다.
자칫
우울할까
내세워 웃으려는
나의
심리이반은 더 싫다.
그래서
자꾸 창밖을 보며
금방 맑음을..........
기다린다.
2013. 6. 12. 황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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