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못들었을 그대의 눈망울을 그린다.

2013. 5. 14. 11:38별꼴 반쪽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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찔레순을 싹둑

사각사각 씹는다

오이맛이 난다.

백설 흰꽃

밤에는 별이었다가

낮에는 꽃이 되는

찔레꽃

그 맛과

그 꽃이

비록

가시를 품었어도

거부할 수 없는

호림이 있어

발길 떼지 못하고

그대를 부른다.

서쪽 별무리

은하수 터에

잠못 들었을.......

눈망울을 그린다.

 

 

2013. 5. 14. 황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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