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친구 아이들 놓치지 않으려 꿈결을 붙든다.

2013. 5. 13. 11:09별꼴 반쪽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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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창에 요람을 타면

구 신작로

비포장길 덜컹대던

네모지고

허술하기 그지없던

합승버스

스돕

오라이

번갈아

나른한

자장가를 부른다.

먼지 덧칠이 된 얼굴

버짐처럼 눌러붙은

흙먼지

한없이 즐거운 웃음들

장난질

박박 깎은 머리통이

천정에 부딛쳐도 좋은

뒷좌석 철부지들

그래도

지금

단잠이 온다.

내친구

아이들 놓치지 않으려

꿈결을 붙든다.

그리워서....................

애써

눈을 떠지 않는다.

 

2013.5. 13. 황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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