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 산중 법석.

2013. 5. 2. 08:44별꼴 반쪽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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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보리

보리이싹 패고

밭두렁 짙은데

청개구리

비온다

비온다

애타게 운다.

흰나비

노랑나비

낮게 날고

꽃가루 매운데

뻐꾸기 운다.

청개구리는

엄마무덤

떠내려 갈까봐

뻐꾸기는

입양보낸

제 새끼

저를 잊을까봐

오월 산중 법석

같지만

달리

운다.

 

2013. 5. 2. 황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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