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도 기쁨 충만한 오월이려나 봅니다.
2013. 5. 2. 06:22ㆍ별꼴 반쪽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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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이 여린
봄이요
이른 아침입니다.
햇빛도
운무에 가려 주홍색
연합니다.
이슬 밟은 안개가
아늑합니다.
모든 것은
고요하지만
오월은 실록입니다.
숲향기
풋향기
달리는차에서도
맡아집니다.
재채기를 하면서도
어지간하면
창문을 열어둡니다.
싱그럽습니다.
청연한 산을 봅니다.
붉은 꽃과
푸른 이파리들이
꼭대기로
사뿐 올라갑니다.
내 마음도
기쁨 충만한
오월이려나 봅니다.
2013. 5. 2. 황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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