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워라고...............

2013. 4. 16. 22:12별꼴 반쪽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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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새 주물러 빨던

한 댓구를

오전부터

뒤안 처마끝에 말리며

시간이 다 되면

차곡차곡

그늘을 접어 개어서

그림자를

방안으로 데려온다.

지난밤

못다한 얘기 더 나누자

찐득이를 붙는다.

싯구 하나

밤마다 그러했으면서도

여태

그만두지 못하겠노라고

그리워라고.........

 

2013. 4. 16. 황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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