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유상종이라니 가림이 있는 것이다.
2013. 3. 27. 23:03ㆍ별꼴 반쪽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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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는 용서하고
남을 성토하는
뻔뻔함으로는
내 주장의 당위성을
내놓기는 어렵다.
내손 내밀어
남 목덜미 잡는 것은
은밀하지만
표독한 삵쾡이 발톱
교묘한 여우의 술수
사악한 뱀의 독니처럼
숨겨진
치명적인 무기와 같다.
인간관계에서
겉과 속이 다르다면
삭막함을 떠나
얼마나
경계하여야 하겠는가
유유상종이라니
그러니
만남에 있어서도
가림이 있는 것이다.
2013. 3. 27. 황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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