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아 당부한다 마카 힘내라.
2013. 3. 27. 20:40ㆍ별꼴 반쪽 글.
728x90
왕의 배 위에서
풀담요 깔고 누워
널븐 이불 덮고
별을 호야삼아 컸다.
마음에
없는 것이 없어
걱정도 없던 친구
예닐곱 놈들 철부지
문학에 방귀를 끼고
문장에 똥칠을 하며
경주
안동여관 쪽
봉황대에 올라
머리에 피도 안 마른
놈들이
궤변을 멋을 삼아
술 마이 퍼마셨제
니들 피우던
담배불똥에
불 안난 게
천우신조다
하늘이
그때부터
우리를 귀하게 키우고
보살피는 갑다.
친구들아
대차게 살자
왕의 복부에서 컸다.
그러니
우리 복장은 얼마나 클까
우리한테
안되는 게 뭐있겠노
다된다
당부한다
마카
힘내라.
2013. 3. 27. 횡작
728x90
'별꼴 반쪽 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알았어예. (0) | 2013.03.28 |
|---|---|
| 유유상종이라니 가림이 있는 것이다. (0) | 2013.03.27 |
| 일천구백육십몇년 시골아이 착한 일기. (0) | 2013.03.27 |
| 연모의 애증인가. (0) | 2013.03.27 |
| 내가 선택해야 하는 그대만 알듯 한 그리움. (0) | 2013.03.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