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으로선 과천이 안타깝다.

2013. 3. 16. 09:07별꼴 반쪽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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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나

사는 곳이나

과천을 지나다 보니

저 아름다운 도시가

활기를 잃고

변색되어가고 있는

느낌이다.

물론

한적한

시골도시 풍경으로야

누가 뭐랄까

하지만

거주와 생계의 근거지를 둔

분들과

연관을 맺고 드나들던

나로선

왠지 아쉽고

괜시리

이 도시에 미안하다.

한 시대의 영광은

이렇게 덧없는 것

왕왕대고

난 체 마라

어떤 시대이든

누구이든

우여곡절과

호불호

쇄락이 있는 것이다.

지금으로선

과천이

안타깝다.

 

 

2013. 3. 16. 황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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