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년의 옛추억 뭉클 들린다.
2013. 2. 25. 08:47ㆍ별꼴 반쪽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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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이
댓닢에 앉으면
바람이 일렁여
숲새들 깨우고
꿀뚝 잿불에
굴뚝새
한사레
기침들 해대고
비둘기
참새
박새
찌르르기
할미새
개개비들
조반 찾아
무리들이
마당에
내려 앉는다.
청마루 아래서
잠든 황구는
멍석에서 나와
꼬리 느리고
늑장을 부린다.
쟁기
쇠스랑
곡괭이
쇳소리
누렁이
발굽소리
동무들
학교가자
부르는 소리
유년의 옛 추억
뭉클 들린다.
2013. 2. 25. 황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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