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니 오늘도 다 좋은 날이다.

2013. 1. 10. 07:05별꼴 반쪽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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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침반을 가지고

살길을 헤매던 일

도시도

지명도

도로도

길도

오죽이나 사람도

생판 모를

생사의 모험을 한

위험한 유희를

즐기고 있었다.

간간

풍선처럼 떠올라

날아가기도

짐승처럼 뛰어

내달리기도

봐라

인생이란

그 때도

그 후에도

지금도

정도가 다를 뿐

전쟁이지 않느냐

고생도

한때 그립다면

추억이요

인생의 여운이요

맛 아닌가

그러니

오늘도

다 좋은 날이다.

 

2013. 1. 10. 황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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