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엔 너그럽게 주변을 돌아보자.

2013. 1. 1. 18:11별꼴 반쪽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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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

혼자서 온전히  보지  못하여

투명 매개를 빌어

내보기엔 굴절된 사물을

오히려 바루어 본다니

내가 세상을 볼 때

나의 기준이

반드시 옳은 것은 아니겠다.

새해

모든 자기아집을 버리고

타인의 보편적 시각을

주변이라는 시각을 건너서

맑고 밝게 닦아 보겠다.

혼자 가는 길 지치기 마련

새해엔

즐겁게

천천히

너그럽게 주변을 둘러보자.

 

2012. 1. 1. 황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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