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새 우린 그랬었군요.

2012. 10. 24. 11:39별꼴 반쪽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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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새

영감이 별에 머물다

여명 새어든 아침에

우주로 날아갔다.

아침이 쭈빗거려 오는데

지워지지 않은 꿈의 타래가

동트는 산정에

구름뭉태기로 남았습니다.

밤새 젖었었나요

나무들이

하도

추워 보입니다.

그 사람마저

기억나지도 않는 꿈을

밤새 꾸었답니다.

기막히네요.

이심동심

밤새

별이

한쉼에 묻히더니

그랬었군요.

 

 

2012. 10. 24. 황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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