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상하며 사는 거다.

2012. 10. 22. 17:41별꼴 반쪽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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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날 이발하다

귀밑머리 찝힌 거나

맨발에

돌뿌리 채인 거나

비오는 날

우산살에 머리끄뎅이

끼인 거나

모두

죽을 맛이겠지

그러나

그런 경험이

실로 생생하지 않으면

진짜

그 아픔을 모른다.

똥침 맞아 봤나 말이다

생각만 해도 아찔하지

.........

뭣도 모르기 보다는

자지러지게 느껴보자

아파도 웃도록........

그렇게

돌아보며

그리며

회상하며 사는 거다.

웃는 거다.

 

2012. 10. 20. 황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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