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고 이러고 있습니다.
2012. 10. 4. 13:12ㆍ별꼴 반쪽 글.
728x90
파란 하늘이
빈 수수대에 찔려
하얀 유즙이 드문합니다.
미동의 바람만이
머리맡에 주섬거리다
먼발치 빈 손짓을 합니다.
부유한 티끌인가요
구름이 하세월 흐르던가요
턱 고이고 눈물 고이고
풀잎 고름 당겨 풀어
갈대솜 보프라기를 부비며
그 여인의 젓내를 맡습니다.
적적하니
산꼭대기 키재보며
그러고 이러고 있습니다.
2012. 10 4. 황작
2012. 10. 4. 황작
728x90
'별꼴 반쪽 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용왕님이라 아니 네놈이 소인배다. (0) | 2012.10.04 |
|---|---|
| 한번 따라 해보시던 동. (0) | 2012.10.04 |
| 이 미련한 황작이 합장. (0) | 2012.10.04 |
| 보고픈 사람 맵씨를 그린다. (0) | 2012.10.04 |
| 대범하여 나설 일이 없어 소일한다. (0) | 2012.10.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