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엔 계절맛이다.
2012. 8. 20. 13:18ㆍ별꼴 반쪽 글.
728x90
계절엔 계절맛이다.
작년
무청
배추청 삶아
묵씨래기 냉동실에 뒀다가
무우
파
양파
멸치 넣고 끓이고
다시마 우려서
맛을 낸 다시물에
된장
다진 마늘
다진 생강
그기다
텃밭에서 따온 매운 고추를
성성 썰어 넣고.......
국솥을 앉힌다.
이렇게만 했어도
왠 추어탕 맛이 나는지
그
구수하고
맵고
달은 맛이
한꺼번에 뭉쳐나오니
한끼 먹고 돌아선 뒤인데도
실없이
다시
식기가 생긴다.
2012. 8. 20. 황작
728x90
'별꼴 반쪽 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댓피리 아득 떨리고 난닢도 청아하다. (0) | 2012.08.20 |
|---|---|
| 선하게 한없이 심신을 낮춘다. (0) | 2012.08.20 |
| 천둥 번개가 한꺼번에 오싹하네요. (0) | 2012.08.20 |
| 마음 부축하여 솔솔하며 가봅시다. (0) | 2012.08.20 |
| 살펴보겠지 모두에게 가을이니까. (0) | 2012.08.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