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어떠랴 나는 즐긴다.
2012. 8. 10. 11:50ㆍ별꼴 반쪽 글.
728x90
남자가
할일이 없어서
칼을 쥐었다
무를 베고
호박을 베고
가지를 베었다.
그리고
가지런히
햇볕에 말린다.
오가리
참
남자인 내가
오그라든다.
뭐 어떠랴
나는 즐긴다.
산넘어 줄밭에
이런 기쁨이
낙없는 나를
언제고
변함없이
기다립니다.
2012. 8. 10. 황작
728x90
'별꼴 반쪽 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오랜 추억이 새로 건강하다. (0) | 2012.08.11 |
|---|---|
| 이래도 저냥 그립다. (0) | 2012.08.11 |
| 옛날로 돌아가보려는 거다. (0) | 2012.08.10 |
| 모르는 것이 약이었던가. (0) | 2012.08.10 |
| 추억이 나이가 된다는 것. (0) | 2012.08.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