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르는 것이 약이었던가.

2012. 8. 10. 11:22별꼴 반쪽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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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잎들이 겹쳐 속삭이지만

보아라

이제곧 하나하나 떨어져

어딘가로 날아갈 것이다.

그기서 만나는 것도 잠시

영원히

서로 안녕을 고할 것이다.

그래서

가을이

조금

상심한가 모르지

잎은 씨앗도 아닌데

다시 온다는 보장도 없지

온전히 희생하는 거지

알지 모를 봄을 위해서

비바람 맞고

볕 가리고

그러는 고마움 너는 알까

인생은 그렇다

부모는 그렇다.

끝자락에 매달려야

그것을 알게되니

인연이 그렇다.

내 심경

복잡함이 난감하다.

미리 알고있어라 가르칠

부모는

세상에 없을 것이다.

그러니

모르는 것이 약이었던가.

 

2012. 8. 10,. 황작

 

 

2012. 8. 10. 황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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