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이 곁에 있어 그 시절을 돌아보게 된다.
2012. 8. 6. 16:51ㆍ별꼴 반쪽 글.
728x90
퇴직하며
이들만은 남의 손에 맡길 수 없어
소중하게 가져 왔다.
재임기간
의례의 화초는 수없이 받아 왔지만
모두
불하하여 내 보냈었는데
이 둘은
진심으로
보낸이의 뜻이 담겨 있어
사랑하는 마음에 애지중지 하다가
직장을 그만두는 때에
당연히 가지고 오게되었는데
오늘
내 옆에서
달마난은
불법의 기를 뻗쳐 주고
풍란은
도톰한 혓바닥 내밀어 장난치며
찻물을 거들고 있다.
고맙게도
이들이 곁에 있어
인생 황금기
그 시절을 돌아보게 된다.
2012. 8. 6. 황작
728x90
'별꼴 반쪽 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서로 애틋함이 나만 다르리오. (0) | 2012.08.08 |
|---|---|
| 난 태생에 여름이 상극이다. (0) | 2012.08.06 |
| 고향 산과 들 풀밭에 눕던 시절. (0) | 2012.08.06 |
| 그도 서둘러 기별하겠지....... (0) | 2012.08.06 |
| 당신이 유명하시대도 아닌 건 아니다 싶다. (0) | 2012.08.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