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 산과 들 풀밭에 눕던 시절.
2012. 8. 6. 15:24ㆍ별꼴 반쪽 글.
728x90
쳐다 보면 마주보고
말하면 고개 끄덕여 듣고
누우면 바람 곁에 눕고
만지면 속 간질이고
안으면 수줍어 파고드는
엎디어 너의 입맞춤 달콤했던
조숙한 첫 경험
나는 떠나고
너는 말없이 남아 있었다.
그후로
가장 오래 기억되는 넌
나의 동산
아직도
환하게 손 흔들고 있구나.
나도 늙었지만
너도 많이 변해
예전 같지 않구나
고향
나의 들녁
나의 유년
나의 추억
산과 들 풀밭에 눕던 시절
이제
너를
꿈에서나 볼까.
2012. 8. 6. 황작
728x90
'별꼴 반쪽 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난 태생에 여름이 상극이다. (0) | 2012.08.06 |
|---|---|
| 이들이 곁에 있어 그 시절을 돌아보게 된다. (0) | 2012.08.06 |
| 그도 서둘러 기별하겠지....... (0) | 2012.08.06 |
| 당신이 유명하시대도 아닌 건 아니다 싶다. (0) | 2012.08.05 |
| 잡지만 마라 나는 그기가 한결 편하다. (0) | 2012.08.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