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추한 듯 보이더라.

2012. 7. 27. 19:09별꼴 반쪽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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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교수의 흉한 성

중노년의 육감적 본능이라면

민망하지 않은가

그렇대도

우린 절제된 언어가 있는데

좀 추한 듯 보이더라.

그쪽으로 반추된 나는

좀 점잖은 척이였으면 한다.

내가

가히

그런 직설적인 추파를

던질 수 있을까.

늙어 합죽한 입모양으로

아름다운 성을 싼값에

뱉어낼 수 있을까.

아무리 할말이라도

가릴 건 가려서 해야겠다.

내가 그리 가볍다면

좀 주책스러울 것이다.

그래서

사람은 각기

남과 다른 것이다.

 

2012. 7. 27. 황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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