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때를 더듬어 간다.

2012. 7. 27. 19:01별꼴 반쪽 글.

728x90

깔다구 날으는 물가

젖은 비린내 주변으로

개구리 뛰어드는 소리

다리 긴 왜가리

그림자 긴 서양버드나무

그기에 더불어

시선을 밀어 넣어

저녁 어둠을 즐긴다.

긴 의자 한쪽 비었지만

강아지 풀어두고

조근조근하던

그 때를 더듬어 간다.

 

2012. 7. 27. 황작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