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말을 되뇌이며 뱉는다.

2012. 5. 16. 21:05별꼴 반쪽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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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끄고 안경을 찾아 쓴다.

어둑한

바깥을 보기위해서다.

그렇게 라도

세상을 염탐하려고 애쓴다.

궁금하여서

아니

외로워서

머릿속 따로

멀뚱한 눈으로 내다 본다.

어디 아프지나 않을까

속수무책 안부를 몰라서

깜깜하다.

인력으로는 어쩔 수 없어

잠 잘 드셔요.

어둠속

찬찬히 더듬으며

가만가만 걸으며

찰방찰방 딛으며.......

같은 말을 되뇌이며 뱉는다.

 

2012. 5. 16. 황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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