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음은 하늘마저 뭐가 그리 불만인가.

2012. 5. 9. 17:22별꼴 반쪽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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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 보았던

달개비꽃 색

파란 하늘을

근래 본적 있는가

동전 하나마치라도

본적 있는가

부어터져서

불만 가득한 하늘

눈이 씨리다는 말

언제적 말인가

눈이 아프다

흐리다 못해

침침하다.

그 때가 좋았단 말

나이 먹었단 말로만

알았는데

이런 게

그 말일 줄이야

씨리도록 파란 하늘

그 때가

정말 좋았구나.

대체

요즘은

하늘마저

뭐가

그리 불만인가.

 

 

2012. 5. 9. 황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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