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열치열이 무엇인가..
2012. 5. 5. 19:51ㆍ별꼴 반쪽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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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지를 끼고
하늘이
녹쌀처럼 희끗푸릇하다.
나서면 더웁고
바닥 찬 거실엔 한기마저 돌고
봄도 아닌
여름도 아닌
가열진한
더운듯하나 실은 냉기가 찬
자칫 적응이 안되어
몸쌀 날 날이다.
이럴 때 잘못하면
찬 더위를 당하여 상하니
겨우내 묵었던 한기를
푸근한 국물로 풀어내야 한다.
해서
오히려
초여름엔 탕이 제격이다.
이열치열이라는 것이
막연히 열을 쫒는 것이아니라
겨우내 몸속에 들은 한기가
몸밖의 온기로
미쳐 나가지 못하고 갇혀
오한이들고
곳불이 나고
식은 땀이 나고 열을 낼 때
그 속에
또 인위적으로 열을 디밀어
한기를 몸밖으로 몰아내는 이치가
이열치열인 것이다.
이를
진한가열에는
더운 것이 좋다하는 격이다.
2012. 5. 5. 황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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