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 매료된 느낌 그대로가 차맛이다..

2012. 5. 5. 19:51별꼴 반쪽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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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란

사람이 할 수있는 일과

하늘이 하는 일이

따로 있다.

거두고

덖는 거

유념하는 거

그것만 사람이 하고

나머지는

다 하늘이 하는 일이다.

고작

그일을 하고 얻을량이면

얼마나

공을 들여야 하겠는가

하늘이 한 것을

제것인냥 만들려면

그만한

수고는 하여야 하지않은가.

하늘을 유념한

장인의 오롯한 정성

그것이 차맛인 것이다.

짐짓

돈으로만 가늠하는 것은

무뢰한 짓이다.

차 한잔

묵사발에 우러나는 삼라만상

하늘에 매료된 느낌

바람

해 별 달빛

구름

빗방울

찻닢

그대로가 차맛이다.

 

2012. 5. 5. 황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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