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글을 쓰는고.

2012. 5. 5. 19:50별꼴 반쪽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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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쓴다고

무슨 글을 쓰는고

말귀를 알아 들어야 한다.

세상에 담쌓고 머거리되어

혼자 잘난듯 삿대질한 글은

오만불손

득의양양

후안무치

이런 말들이

그에 대한 완곡한 표현이다.

꾸짖음이다.

무릇

글쓴이는 그러해야한다.

아무렇게 써야 할 판이면

귀를 막고

눈을 감고

오감을 걸어닫아야 한다.

말은 한번 비치는 거울이요

글은 너의 본성이요

너의 형상이다.

세상이 너에 대하여 말할진데

부끄럽지 않느냐

남의 말을 들어라

곧 너의 본모습이니라.

 

2012. 5. 5. 황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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