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고사는 일 어디 쉬운가요.

2012. 4. 27. 19:24별꼴 반쪽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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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구리

첨벙 하늘을 날았습니다.

매새

들새 쫓아가듯

그침없이 날아들었습니다.

전복

소라

별빛을 따며

정신을 놓았습니다.

누군가를 위하여

머구리 날아

수고하였습니다.

잔잔한 바다는

압니다.

먹고사는 일은

날기보다는

가라앉는 일입니다.

어디

쉬운가요.

 

2012. 4. 27. 황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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