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낭화를 아시나요.
2012. 4. 10. 16:58ㆍ별꼴 반쪽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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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낭화를 아시나요.
금낭화가 피더니
빨간 복주머니가
조롱조롱 달렸어요.
저 복을 나는 나누리라
눈속의 겨울을 무던히 나고
저 여린 풀잎으로
거뜬히 바람에 버텨
모두의 웃음에 버금하여
한자루
고운 꽃대를 밀어 올려
희망을 품었으니
저렇듯 살면
복이 오겠지요.
오는 복도
나누면 커진다 했으니
당신에게도
나에게도
모두에게
나누어야 겠지요.
2012. 4. 10. 황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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